스타트업 회계·세무 핵심: 접대비/광고, 복리후생/여비, 프리랜서/근로 한 번에 정리

스타트업 회계·세무 빠르게 이해하기: 접대비/광고, 복리후생/여비, 프리랜서/근로 구분 한 번에

초기 스타트업은 회계와 세무가 같다고 느끼기 쉽지만, 실무에선 처리 방식과 인정 범위가 다릅니다. 특히 접대비 vs 광고선전비, 복리후생비 vs 여비교통비, 프리랜서(사업소득) vs 근로소득, 업무용 승용차 등은 세무상 인정 요건이 뚜렷합니다. 핵심만 뽑아 오류·가산세를 피하는 체크리스트로 정리했습니다.


✅ 핵심 요약

  • 회계 vs 세무: 회계상 비용이라도 세무상 비용 불인정 가능(대손, 접대비 한도, 현금증빙 등).
  • 광고선전비·접대비: 불특정 다수 대상 = 광고선전비(매입세액공제 O). 특정인 관계 유지 = 접대비(공제 X·한도 적용).
  • 복리후생비·여비: 복리후생은 전 직원 복지. 특정인만 주면 급여성 전환(원천세·4대보험 이슈). 여비는 출장 목적만 비용 인정.
  • 프리랜서·근로: 계약서 명칭보다 실질 근로형태로 판정. 지휘·감독·고정급이면 근로소득 판단 가능.
  • 업무용 승용차: 운행기록부·증빙 없으면 비용 불인정 위험(감가·유류·보험·통행료 등).
  • 개인카드 사용: 적격증빙 + 업무관련성 입증 시 법인비용 가능(사후 정산·계정과목 정확히).

📐 회계와 세무, 왜 다를까?

회계는 거래의 실질과 공정표시가 목적, 세무는 과세 형평·명확성을 위해 더 엄격한 요건을 둡니다. 예: 회계상 대손상각비 가능해도, 세법은 요건 충족분만 비용 인정. 현금 접대·경조금은 금액 기준 초과 시 불인정.


🗂 항목별 실무 정리

1) 광고선전비 vs 접대비

  • 광고선전비: TV/SNS/유튜브 광고, 불특정 고객 경품, 모든 거래처 대상 샘플·공동프로모션, POS 무상 제공 등 → 부가세 매입세액공제 O, 세무상 비용 인정.
  • 접대비: 특정 거래처·투자자와의 관계 유지 목적 식사·골프·경조·선물 등 → 매입세액공제 X, 한도 내 비용 인정(초과 불인정).
  • 주의: 광고 항목을 접대비로 오분류(반대도 포함)하면 공제·한도에서 문제 → 추징·가산세 리스크.
체크 · 내부 규정 유무 · 대상(불특정 vs 특정) · 증빙(계약·견적·성과 보고)

2) 복리후생비 vs 여비교통비

  • 복리후생비: 회식·명절선물·단체보험·경조사비 등 전 직원 대상 복지 → 특정인만 지급 시 급여로 보아 원천세·4대보험 문제.
  • 여비교통비: 출장 목적의 교통·숙박·식대 등 → 상시 출퇴근 교통비는 급여성으로 처리.
체크 · 대상자 범위 · 목적(복지/출장) · 일정/보고서 · 영수증 적격성

3) 프리랜서(사업소득) vs 근로소득

  • 판단기준: 계약 명칭보다 실질이 중요. 고정급·지휘감독·근무시간/장소 구속이면 근로 판단 가능(원천세·4대보험).
  • 자문·고문 지급은 실제 업무 이행 입증 필요(메일·보고서 등 증빙).
경고 : ‘3.3% 지급=사업소득’으로 단정 금지. 근로로 재분류 시 원천세·가산세·4대보험 추징 위험.

4) 업무용 승용차

  • 법인차라도 업무 무관 사용분은 불인정. 운행기록부(일자/운전자/주행거리 등) 필수.
  • 인정 가능 비용: 감가상각·유류·보험·수선·통행료·주차료 등(업무 관련성 전제).

5) 임직원 개인카드 사용

  • 적격증빙(신용카드전표/세금계산서 등) + 업무관련성 입증 시 법인 비용 가능.
  • 사후 법인이 임직원에게 대금 지급 후, 올바른 계정과목으로 정리.

🧾 빠른 판정 표(요지)

논점 회계상 처리 세무상 핵심 리스크 포인트
광고 vs 접대 둘 다 비용 광고=불특정·공제O / 접대=특정·공제X·한도 오분류·현금지급·증빙부족
복리후생 vs 급여 복지성 비용 특정인만=급여 전환·원천세/4대보험 대상자 범위·내규 부재
여비교통 출장비 출근 교통비는 급여성 출장증빙·목적 불분명
프리랜서 vs 근로 용역비/급여 실질판단(지휘감독·고정급 등) 근로 재분류·가산세
업무용 승용차 차량 관련비용 운행기록부 필수·업무 관련성 사적사용·증빙부족

🛠 스타트업 내부체크 6가지

  • ① 비용 분류 사전 가이드(광고·접대·복리후생·여비·차량·외주) 배포
  • 적격증빙 원칙(세금계산서·카드전표·영수증)과 현금지급 금지 기준 명문화
  • ③ 프리랜서·자문 지급 건은 성과물·보고 증빙 필수
  • ④ 접대비는 한도관리표 운영(월별 누계)
  • ⑤ 업무용 차량 운행기록부·경로기록 자동화
  • ⑥ 개인카드 사용분 정산 프로세스(제출→검증→지급) 표준화

※ 이 글은 스타트업 실무 관점에서 회계·세무 차이대표 쟁점을 요약한 가이드입니다. 실제 적용은 귀사의 내부규정·증빙·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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