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 69% 동결… 시세 급등 단지 보유세 점프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 69% 동결… 시세 상승 구간은 보유세 ‘점프’

정부가 내년(2026년 적용)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공동주택 69%(4년 연속), 토지 65.5%, 단독주택 53.6%동결하는 추진안을 공개했습니다. 현실화율은 동결이지만, 올해 시세가 크게 오른 단지공시가격·보유세가 함께 상승할 전망입니다.


✅ 핵심 요약

  • 현실화율: 공동주택 69%, 토지 65.5%, 단독 53.6% 동결 (4년 연속)
  • 보유세 영향: 현실화율은 그대로여도 시세 상승분이 공시가에 반영되어 재산세·종부세가 늘 수 있음
  • 균형성 조정: 단지별 현실화율 편차를 줄이기 위해 전년도 공시가의 ±1.5% 내에서 보정(상·하향) 추진
  • 절차: 공청회 →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 심의·의결 → 표준지·표준주택(1월)·공동주택(4월) 순으로 최종 공시

🏷 현실화율이란?

시세 대비 공시가격의 반영률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시세가 8억이고 현실화율이 69%면 공시가격은 약 5억 5,200만 원 수준입니다. 현실화율이 동결되어도 시세가 오르면 공시가격과 보유세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숫자로 보는 변화(예시)

  • 압구정 신현대9차(전용 111㎡): 내년 공시가격 약 43.78억, 보유세 약 2,647만 원으로 추산(올해 대비 +42.5%)
  • 반포 아크로리버뷰(전용 78㎡): 내년 공시가격 약 32.84억, 보유세 약 1,599만 원(올해 대비 +32% 내외)

※ 위 수치는 정부 시뮬레이션 예시(1가구 1주택 기준). 실제 과세는 공시가·공정시장가액비율·세율·공제 등 최종 확정치에 따릅니다.


🧭 균형성 보정(±1.5%) 무엇이 달라지나

  • 현실화율이 유난히 낮거나 높은 단지는 전년 공시가 기준 ±1.5% 범위에서 단계적으로 보정
  • 목표: 단지 간 현실화율 격차를 서서히 축소(이의신청률 영향을 최소화하는 수준으로)

🧾 보유자 체크리스트

  • 시세 추이: 우리 단지의 연초 대비 시세가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
  • 공시가 일정: 표준지·표준주택 1월, 공동주택 4월 최종 공시 전후 열람·이의신청 기간 점검
  • 세부담 계산: 1주택 공제·세율구간·공정시장가액비율 등 올해 고시값으로 보유세 미리보기
  • 변동 요인: 다주택·법인 보유, 조정대상지역 여부 등 개인별 가산/공제 요소 확인

※ 본 글은 현실화율 동결·균형성 보정 등 큰 틀을 요약했습니다. 최종 공시 후 지자체 고지서 기준으로 세액이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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